425 장

"오 대장님, 큰일 났어요! 성북구에서 또 중대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어요!"

오소연이 용비를 신문하고 있을 때, 체격이 좋은 경찰이 다급한 표정으로 신문실로 뛰어들어왔다.

"안녕하세요! 미녀 경찰님, 또 만나네요."

그 체격 좋은 경찰을 보자마자 용비는 인사를 건넸다. 이 경찰은 다름 아닌 중대사건팀 최고의 경찰로, '여자 악비'라는 별명을 가진 노견이었다.

"어머, 당신이었어요? 어쩐 일로 여기에?"

노견은 약간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. 오소연이 용비를 경찰서로 데려왔다는 사실이 의외였기 때문이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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